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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2-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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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빛낸 ‘강릉보자기’

선물 포장에 강릉 예술창작인촌 박인숙 작가 작품 선정

기사입력 2019-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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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6일 진행된 한ㆍ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에서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한 화장품과 십장생 문양 경대를 감싼 보자기가 강릉 예술창작인촌에 입주해 작업하고 있는 임영규방 박인숙 작가의 작품이었음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십장생 문양을 새겨 넣은 두석작식 경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장인 2명의 합작품이다. 느티나무 경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조화신 소목장의 작품이며, 경대의 금속 장식인 두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4호 박문열 두석장이 새겼다.
 
이 경대를 감싼 보자기가 강릉 전통규방 공예작가인 임영규방 박인숙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과거 궁중에만 허용됐던 금사를 이용해 사슴, 학, 거북, 소나무 등의 십장생 문양을 섬세하게 수놓고, 혼례 때 신랑 신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기러기를 형상화한 매듭으로 마무리를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보자기 안쪽에 비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정성을 더했다. 

박인숙 작가는 강릉의 전통 규방공예를 세계 정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서진 기자 (waw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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