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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년 전 율곡 이이 선생의 발자취를 찾는다

소금강 구도장원길 복원 사업 연구 추진 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19-10-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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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년 전 율곡 선생이 소금강을 유람하고 남긴 「유청학산기(遊靑鶴山記)」를 바탕으로 국립공원 오대산 소금강 옛길을 복원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연구회 취지와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엄창섭 위원장

율곡 이이 선생 구도장원길 복원 사업 연구 추진 위원회(위원장 엄창섭/이하 연구회)는 2일 강릉 경포 라카이 샌드파인 리셉션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MBC 강원영동 김현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은 임병두 (사) K-정 나눔 사무총장의 연혁 보고 및 목표 사업 발전 방향 소개에 이어 엄창섭  위원장/(사) K-정 나눔 이사장의 연구회 취지문 및 연구회 과제 설명, 위촉장 전달, 심기섭 전 강릉시장ㆍ최상복 강릉시 교육지원청 교육장ㆍ전제일 강원도 교육연수원장ㆍ박용재 가톨릭 관동대 교수/시인ㆍ정항교 전 강릉시립 박물관장ㆍ박동석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교수 등의 인사 및 의견 개진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동계올림픽 당시 강릉의 문화와 정을 전하는데 앞장섰던 (사) K-정 나눔(이사장 엄창섭/전 가톨릭 관동대 교수)과 MBC 강원영동, 소금강 풍류 스튜디오(대표 임병두), 율곡 학회 등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연구회에서는 율곡 선생의 유람 경로를 정확하게 찾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 시각을 지닌 많은 사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폭넓은 의견 교류와 검토, 분석, 연구, 고증을 통해 구도장원길을 검증ㆍ복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장은 박원재 오죽헌 율곡연수원장이 대표로 받았다.
 
또한 구도장원길 복원을 통해 소금강의 빼어난 자연 풍광을 널리 알리고, 율곡의 선비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만들어 지역의 문화ㆍ관광ㆍ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좌) 심기섭 전 강릉시장, (우) 정항교 전 오죽헌 시립박물관장

「유청학산기」는 1569년 벼슬에서 물러난 율곡 선생이 강릉 외가에 왔다가 빼어난 풍광을 가졌다는 ‘청학산’ 얘기를 듣고 지인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소금강 일대를 유람한 감회를 적은 기행문이다. 지금의 소금강이라는 이름 또한 율곡 선생이 청학산을 작은 금강산이라 극찬한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좌) 최상복 강릉시 교육장, (우) 전제일 강원도 교육연수원장

연구회는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며, 10월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소금강 일원의 율곡 선생 답사길 탐방 행사를 갖고 역사 탐방로 조성 및 발전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좌) 박동석 건국대 교수, (우) 박용재 가톨릭 관동대 교수

발족식에는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율곡 연구원, 강릉예총, 강원도 교육연수원, 강릉시 교육지원청, 강릉문화원, 한국산악회 강원지부 등 관내ㆍ외 기관ㆍ단체장 및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구도장원길 복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 :  허도원 세계한궁협회 사무국장) 

이옥경 편집장 (waw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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