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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로 온 동네 들썩

사립 신리 학교에서 강릉 북부 교육 요람으로 우뚝

기사입력 2019-09-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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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9월 28일(토)~29일(일) 이틀간 재학생과 학부모, 동문,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8일 오후 6시부터 열린 전야제 1부 열린마당 행사는 여성 3인조 전자 현악 스텔라의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강릉시립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클라즈 앙상블 팀과 색소포니스트 정성훈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오신영, 82회 동문 바리톤 최승언 등의 성악 공연과 재학생들의 치어리딩, 솔애올 팀의 난타에 이어 재학생ㆍ동문ㆍ학부모 100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2부 놀이마당 행사는 강상준 밴드와 코요테, 박상철, 걸그룹 프리즘, 한승기, 한가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고, 열기 속에 이어진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2일차 행사는 100주년 기념관 및 기념물 제막식으로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육군 23사단 군악대 공연과 함께 재학생과 동문들의 화합 한마당 운동회가 오후 4시까지 치러졌다. 기념식에서는 3대 졸업 동문가족 시상, 일제강점기 졸업 동문 광복 졸업증서 수여 등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주문진 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단(추진위원장 윤금석)과 총동문회(회장 이재수), 주문진 초등학교(교장 김득주)는 개교 100년을 맞아 교내에 학교와 주문진 지역의 1세기 역사를 담은 100주년 기념관을 조성하고, 학교의 옛 모습 사진 전시회와 함께 개교 100주년을 맞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문예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성된 역사관에는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던 학교 관련 자료를 수집ㆍ정리ㆍ전시하여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동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주문진 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물론 동문들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모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100년 역사의 주문진 초등학교는 1909년 2학급 학생 30명의 사립 신리 학교로 출발해 3.1 만세운동 후 주민들의 끈질긴 공립 이관 추진으로 1919년 6월 11일 4학년 2학급 신리 보통학교로 인가를 받게 되었다.
 

이때 신리 대동내계원들이 그들 소유의 거대한 토지 595,041㎡(18만 평)를 학교 부지로 희사하여 지금의 주문진 초등학교, 주문진 중학교, 주문진 고등학교,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강원도립대학교, 사임당교육원의 학교 부지가 확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옥경 편집장 (waw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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