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11-11 20:11

  • 이슈 > 인물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 도전한다!

불모지에 꿈을 심는 카이트보딩 권순호 선수

기사입력 2019-08-01 11:2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서핑의 명소 동해안을 찾는 서퍼가 줄을 잇는 가운데 강릉 강문ㆍ송정해변에서는 서핑을 하는 것도 아닌 듯, 하늘을 나는 것도 아닌 듯 이색적인 바다 스포츠가 펼쳐지고 있다.

몸에 연을 달고 스케이트보드나 스노보드를 타는 스포츠 카이트보딩 (kiteboarding). 아직은 생소한 카이트보딩은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채택될 예정이며,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강릉시 카이트보딩협회, KKA 소속으로 성덕초-관동중-강원체육고-관동대를 졸업하고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파도와 맞서고 있는 권순호(41세) 선수를 만나 카이트보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카이트보딩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바다를 좋아했고 여름방학이면 남대천 둑길을 따라 매일 바다에 가서 놀았던 추억이 있다. 대학시절 경포ㆍ송정ㆍ안목 해변에서 수상 인명구조원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바다와 친근해졌다. 체육학 전공으로 각종 해양스포츠를 공부하던 중 현) 강원도립대학 레저스포츠복지과 석혁기 교수님(학과장)의 지도로 카이트보딩을 시작하게 됐다.
 

▶ 선수가 되겠다는 결심은 어떻게 하게 됐나?

2012년 여름 강릉 송정해변에서 처음으로 카이트보딩을 접하게 되었는데, 자연환경을 이용해 보딩을 하고 아크로바틱 한 동작과 하이 점프 기술 등에 매료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한 지 3년 만에 전국 카이트보딩 대회에서 코스 레이스 부문 1위를 하였으며, 2016년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다는 이슈에 전문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카이트보딩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카이트보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각종 국제 대회 및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카이트보딩 전문 선수들에게는 불모지라 할 수 있다. 해외 훈련비, 각종 국제 대회 출전비, 장비 구입비 등, 현재 선수 개인이 모든 것을 충당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채택 예정)과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다. 올림픽 종목인 카이트보딩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우리 지역 강릉을 대표하는 카이트보딩 선수가 되고 싶다.

<2019년 입상 성적>
* 제12회 부산광역시장기 전국 카이트보딩 대회
 -포일 보드 레이스 1위
* 포항시 해양스포츠 축제 ‘카이트보딩 교류전’
 -카이트 포일 레이스 1위
* 일본 카이트보딩 챔피언십 lSE WAN CUP
 -Foil Pro Class 2위

 

김희수 시민기자 (wawonews@gmail.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