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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으 마커 모예서 지벌 나게 놀았장가!”

‘강릉말 노래잔치’ 귀경도 개락, 종재들이 백지알인기!

기사입력 2019-06-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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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람들의 표준어, 강릉말(사투리) 노래잔치가 열렸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옥천동 은행나무공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15일(토)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열린 제1회 옥거리 은행나무 강릉말 노래잔치에는 예선을 거친 10명의 시민 가수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노래 가사를 강릉사투리로 바꿔 부르는 강릉말 노래잔치는 새로운 택지 개발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옥천동 일원 구도심의 발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함께 웃고 즐긴 이 날 노래잔치는 MBC 강원영동 김현수 아나운서의 강릉사투리 섞인 구수한 입담으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가운데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허민영ㆍ엄혜진 씨의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심명희 씨에 이어 김순자, 김도동, 강금옥, 전경숙, 김한근, 정정옥, 정지연, 최돈국, 김은숙 씨가 출중한 노래 실력과 함께 맛깔스러운 강릉사투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금상은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른 김은숙 씨가, 은상은 최고령 출연자로 ‘사랑아’를 부른 강금옥 씨가, 동상은 ‘누구 없소’를 부른 정지연 씨가 차지했으며 ‘물레방아 도는 내력’을 부른 정정옥 씨가 인기상을 받았고, 나머지 여섯 명에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금ㆍ은ㆍ동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고급 TV가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도시재생 지원센터ㆍ(사)강릉사투리보존회ㆍMBC강원영동 공동 주최, 강릉시 도시재상 옥천동 현장 지원센터, 옥천동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1월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1층에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옥천동 구도심의 공동체 재생과 창업 지원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네 사람들으 마커 모예서 지벌 나게 놀았장가☞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신명 나게 놀았어.
귀경도 개락, 종재들이 백지알인기☞구경거리도 많고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시민 가수: 출연 순 >
 
 
 
 
 
 
 
 
 

이옥경 편집장 (waw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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