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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1-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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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명주 프리마켓

건강한 공동체 문화 꿈꾸는 친환경 마켓

기사입력 2019-05-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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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에 이어 2019년 두 번째 명주 프리마켓이 5월 18일 3시부터 8시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대에서 열렸다.
 

명주 프리마켓은 상거래만 이루어지는 시장이 아니라 모두가 즐거운 사회, 누구나 참여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4월부터 10월(8월 제외)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다.

친환경 마켓을 지향하는 명주 프리마켓에는 보물창고 50팀, 나도 작가 80팀, 먹을거리 40팀이 참여해 각종 공예품과 중고 옷ㆍ책, 먹을거리 등 다양한 판매 부스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보물창고에서는 판매자가 직접 사용하던 물품이나 선물 받았지만, 본인에게 쓰임이 없는 물품으로 구매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물품만 판매하게 되어 있다.

나도 작가 코너는 직접 만든 물품만 판매할 수 있고, 물품의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게시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재료로 만든 물품은 판매할 수 없고, 작은 상품은 비닐 포장을 사용할 수 없다.
 

먹을거리 코너에서는 재료 선정부터 조리, 판매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만을 취급한다. 원재료를 직접 수가공한 먹을거리,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판매가 가능하고, 위생을 위한 식품의 포장재도 종이 소재의 용기와 재활용 발전소에서 판매하는 PLA 제품을 사용한 최소한의 포장만 허용된다.
 

명주 프리마켓은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대신 물품 임대센터의 물품이나 안내 부스에서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현수막 재활용 가방과 종이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이달에는 강릉 쌀 떡볶이 요리 대회를 비롯해 유해 성분 없는 천연 딸기 치약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명주 프리마켓은 덩치만 키워가는 프리마켓이 아니라 자원 순환과 환경 문제를 접목한 시장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리마켓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희수 시민기자 (wawo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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